쓰고싶은 거 씀
그냥 본문
내가 친한 사람들한테 뭐 하나 부탁하는게, 뭐 하나 의견 제시하는게 어려운건지.. 갑자기 현타가 와서..
지금은 아닌데 지금은 너무나 괜찮은데 어렸을 적 환경이 이렇게나 중요하구나 하는게 느껴져서.. 과거 붙잡고 있는 거만큼 구질구질한 것도 없는데ㅠㅠ
지금도 내 의견 들어주는 사람보다는 말하라고 하고도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고, 자기 의견이 더 중요한 사람이 많고 나도 그냥 싸우는게 싫어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서 자꾸 나를 갉아먹고 있다는게 느껴진다. 그래서 계속 그 부분을 타파해보려고 노력 중인데.. 내가 말하는 걸 다 좋다고 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너무 힘이 난다. 그냥 내가 살 의지를 주는 건 그런 사소한 거 하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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