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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0-14 혼자 일본 도쿄여행 본문

여행

180810-14 혼자 일본 도쿄여행

네리- 2020. 5. 14. 18:00

1일차
자유롭게 다녀오려고 계획을 별로 세우지 않았다. 그냥 되는데로 가는 것이 목표였다.

기내식 가격대비 훌륭..b

원래 국내저가항공 타려고 했는데 비싸고 시간도 안맞고해서 ANA로 바꿨는데 정말 바꾸길 잘했다. 자국 비행기니까 기내식도 나오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음.
비행시간은 두시간 정도? 암튼 엄청 금방 갔다. 전달에는 나리타공항으로 갔었는데 그때는 왜 더 걸린 느낌인지..?!

모노레일 표

언니가 집에 방치해 놨던 파스모 들고 옴.
5~6년 된거 같은데 10년 사용 가능하다고 어디서 본거 같아 챙겨왔다. 파스모, 스이카 아무거나 사도 되는데 파스모는 나중에 잔액 상관없이 리펀 가능하다고 어디서 주워들음..

파스모. 초록색 기기에서 사면 됨.

하네다 공항에서 내려서 메트로패스권 찾고(48시간 짜리 삼) 모노레일 타려고 모노레일 써있는데서 기웃대는데 옆에 직원들이 쳐다만 봐도 뭐 도와드릴까요 하고 달려오심..ㅋㅋ 시부야 간다고 하니까 어디다 돈 넣고 뭐 누르고 돈 얼마 내는거까지 다 알려주시는데 너무너무 친절하다.
모노레일은 아무생각없이 탔더니 제일 앞자리였는데 앞자리가 재미남!

시부야 역
바로 앞에 하치동상

시부야 도착하니까 일드에서 많이 보던 사거리가 바로 보였다. 그리고 하치동상이 여기 있더라.. 몰랐음. 사진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나는 옆에서 하치만 찍었다.
다음날까지 숙소는 일본만 가면 주구장창 이용하는 도미인이었다. 그런데 위치가 너무나 애매한 것.. 시부야랑 하라주쿠 중간인거 같은데 은근 하라주쿠랑 더 가까운거 같기도?! 멀지는 않은데 은근히 귀찮은 위치다.
체크인이 3시부터라 숙소에 짐맡기고 무료부채 있기에 하나 챙겨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점심은 스푸파에 나온 토리카츠 집! 더워서 그런지 멀게 느껴졌다ㅠㅠ 원래 이 정도거리는 껌인데;

입구가 반지하에 있다.

엄청 좁고 엄청 덥다.
미니 선풍기..ㅋㅋ 밥 먹을 때도 틀어 놓음.
토리카츠집은 입구가 지하에 있어서 사람들이 은근 헤매는거 같다. 내 앞에 한 분도 입구 못찾고 돌아가는거 같았음. 가게에 들어가니 가게가 너무 작아서 놀라고 기다려야되서 놀라고.. 너무 더워서 다른데 갈까 하다가 그냥 거기서 먹기로 했다. 게다가 평일 점심시간에 걸려서 일본직장인분들 사이에서 끼어서 먹음..ㅠㅠ

"칸코구고메뉴리스토아리마스까"...ㅋㅋㅋㅋㅋ
이랬더니 한국어메뉴판 주심ㅋㅋㅋ 나는 정식을 시켰다. 650엔 밖에 안하는데 양이 엄청 많았다. 게다가 맛있었음.

밥먹고 시부야109빌딩 구경하다가 체크인하러 다시 숙소로 왔다. 2시45분에 도착해서 체크인 되지 않을까 했는데 실패..ㅎㅎ
숙소 들어가서 한시간 정도 자고 다시 저녁먹으러 출동~ 저녁은 라면집.. 블로그 검색하다보니까 인생라면이라길래 찾으러 출동했다.. 가 길을 잃음.. 지도 봐도 모르겠다..ㅋㅋ

낮에 가면 달랐을까?

주택가 사이에 있어서 밤에 찾아가는데 무서웠음.. 외짐..

소유라면에 완탕3.. 혼자먹기 딱 좋음.

헤매다가 겨우 찾았는데 간판 안보여서 지나칠 뻔.. 들어가니가 손님이 한명도 없다.. 들어오니까 주목 당함;; 메뉴 자판기 있다그래서 메뉴도 안보고 왔는데 손님이 한명도 없는건 생각도 못했다. 직접 주문하면 좋은데 일본어를 못함...ㅋㅋㅋ 자판기 앞에서 블로그 검색해보니 완탕라면이 유명하다는거 같음.. 근데 완탕을 일본어로 몰라서 못찾다가 3, 5 이렇게 써있길래 대충 완탕갯수이지 않을까 해서 골랐는데 맞았다는..ㅎ 맛있었음! 소유라면 먹어본 것 중 가장 맛있었다!

세로 스트라이프 샀음ㅎㅎ

밥을 먹고나서는 다시 시부야 구경.. 번화가라 구경할 것도 많고 재밌었다. 지나가다 프랑프랑 발견해서 언니 선물도 샀다.

목욕하고 우유 먹으니까 꿀맛이라는 블로그 글 보고 따라함ㅋ

로션 편의점을 털고 싶었는데 세븐일레븐 밖에 없었다..ㅠㅠ 그래서 세븐일레븐 털고 왔음~ 숙소와서 목욕하러 나왔다. 도미인은 대욕탕 있어서 저녁에 대욕탕에서 목욕하고 자판기에서 우유 뽑아 먹으니까 세상행복하더라..

2일차
시부야 도미인 조식.. 실망..ㅠㅠ 도미인 조식은 역시 삿포로인걸로..
암튼 오늘 목적은 저녁에 불꽃놀이 보는거라 하라주쿠 근방에서 배회했는데 날씨가 너무너무 더웠다. 게다가 인간지옥ㅠ

땀을 흘리며 프레페를 먹었더니 추레해짐..ㅠㅠ

프레페는 간식으로 사먹으려고 했는데 더위먹어서 배가 안고픔파 점심이 됨.. 맛있었다. 아침에 먹은 조식 떡이 넘나 맛있어서 떡들은 프레페로 골랐다ㅋㅋㅋ

불친절..

원래대로 블루보틀이나 갈껄ㅋㅋㅋ 커피도 별로임. 하아..
하라주쿠 구경하고 오모테산도 넘어가는데 비가 찔금찔금 오기 시작했다. 오모테산도에서 할 것도 없고 또 폭풍 검색하니까 맛있는 커피집 있다고 하는거 같아서 찾으러 감. 근데 또 간판 못찾고 헤매다가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가는 커피집 있길래 검색해봄. 인스타그램 같은데서 유명한데라고 하는거 같아 그냥 거기로 들어갔는데.. 종업원은 불친절하고 커피는 더럽게 비쌌다. 게다가 인간지옥222

여기 요리사 한분이 진짜 잘생김ㅋ

저녁은 메밀소바 맛집이라는데 갔다. 그냥 가까운데 맛집 찾음.. 넘나 힘든 것..ㅠㅠ 줄 조금 서있었는데 다행히 금방들어갔다. 원래 먹으려던 메뉴가 없어서 시즌메뉴를 주문했는데 인생 소바를 맛 봄..ㅋㅋㅋ 넘나 맛있었다. (원래 소바 안 좋아함)
맛있었고 다 좋았는데.. 먹다가 머리카락 하나가 나왔다ㅠ 그게 유일한 단점이었음.. 근데 가게도 깨끗하고 다들 모자쓰고 요리하시던데 어디서 나온거임.. 일본어를 못해 클레임도 못걸음..
소바먹고 나왔더니 슬슬 불꽃놀이 자리잡으려고 사람들이 가기 시작했음.. 나도 무료존 찾아서 가예 앉으려고 했는데 정가운데 앉아버림..ㅠㅠ 바닥에 깔고 앉으려고 챙겨온 종이 사라지고 선풍기 배터리 다되고..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너무 힘든 하루였다. 그래도 불꽃시작하니까 좋더라. 불꽃보다도 주변 사람들이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환호하고 소리지르고 불꽃 좀 큰거 터지면 와~ 하는 이런 분위기..ㅋㅋ 사진은 찍었는데 다 전쟁난 것 처럼 나와서 못올림ㅋㅋ

패밀리마트 베스트메뉴 중 2개 털어옴ㅎㅎ

불꽃 보고서는 다시 숙소까지 걸어왔다. 피곤하지만 대욕탕 또 갔음..ㅎㅎ 그나저나 로숀 편의점 찾기가 왜 이렇게 힘이든 것인가.. 패밀리마트만 엄청 많다.

3일차

시부야 디즈니스토어. 여기서 디즈니랜드 티켓 살 수 있음.

시부야 떠나기 전 디즈니스토어 들려서 친구들 선물 사고신주쿠로 이동하는데 엄청 덥고 힘들었다. 그런데 알고봤더니 더 가까운 역 있었는데 바보같이 신주쿠에서 내려서 걸어왔음ㅠㅠ
암튼 이 날은 일정도 없고 그냥 텐동먹고 싶어서 텐동 맛집 폭풍검색했더니 카네코 한노스케가 인생텐동이라는 글이 엄청 많았다. 그래서 니혼바시로 이동~

카네코 한노스케. 텐동집인지 튀김집인지 잘 봐야 한다.

지도보고 가니까 사람들 줄 엄청 서있길래 나도 뒤에 섰다. 줄은 더럽게 안줄어들고 날씨는 덥고.. 빡쳐서 그냥 갈까 하다가 기다린게 아까워서 서있었다. 한 2시간 30분 기다린거 같음.. 미침 진짜..ㅋㅋㅋ 근데 줄 끝나가서 보니까 여기는 튀김정식 집이고 같은 가게 분점이 텐동집이라고 한다..ㅋㅋㅋ 완전 빡침. 그래서 그냥 튀김정식 먹음.. 기다리다가 빡쳐서 제일 비싼거 시키고 밥을 따로 시켜 먹어야하는 줄 알고 밥 추가 했는데 종업원이 몇번을 확인하는거임. 그래서 그냥 달라고 했는데 고봉밥 나옴..ㅋㅋㅋ
알고보니까 밥이 기본 포함이고 나는 거기에 곱빼기 시킨셈이었다는ㅋㅋㅋㅋㅋ 나만 고봉밥임ㅋㅋㅋ 맛은 쏘쏘했다.

쉬워보이는데 안됨..

저녁에는 아키하바라로 이동~ 애니메이트가서 만화책하고 피규어 구경하고 게임센터가서 게임한판했는데 광속으로 끝남..ㅠㅠ 오지게 피곤하고 힘든 하루였다.

4일차
니시테츠 신주쿠로 호텔을 옮겼는데 예상외로 조식이 맛있었다. 호텔비는 도미인보다 저렴함. 특히 된장국이 맛있다.

조식쿠폰은 왜 5장이나 준건지; 많이 먹을거 같았나요..?

이 날 일정은 오로지 디즈니랜드였다ㅎㅎ 이번 여행의 유일한 계획🙂

5일차

앞을보니 도쿄타워가 있었다.

딱히 일정없어서 롯폰기를 가보기로 했다. 목적은 오로지 초밥이었는데 롯폰기점에서 가려고 했던 초밥집이 혐한 종업원이 있다는 글을 보고 바로 패스했더니 그 뒤로 뭔가 일정이 붕 떠버렸다는..
체크아웃하고 간거라 캐리어를 끌고 갔는데 코인락커 하나 발견했더니 두개빼고 다 차있었음..ㅠㅠ 제일 작은칸 밖에 안남았는데 아무리봐도 들어갈거 같지가 않더라.. 그래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그 작은 칸에 가로세로를 맞춰보는 바보같은 짓을 하고 있었더니 누가 달려와서 나한테 뭐라뭐라 하는거임ㅋㅋㅋ 그래서 잉?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다 "와타시와 니혼진데와 아리마센"을 시전ㅋㅋㅋ 그랬더니 영어로 설명해주기 시작.. 근데 전 영어도 못합니다..ㅠ_ㅠ 하지만 친절하신 아저씨의 설명과 아저씨 설명을 듣고 내가 바디랭귀지를 시전해서 새로운 코인락커를 찾았음! 너무너무 친절하신 분이었다.
짐을 겨우 맡기고 롯폰기에 뭐 있나 찾아보다가 롯폰기힐즈를 갔다. 가서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왜 이렇게 잘감..ㅠㅠ 마지막 메트로패스를 쓰기 위해(12시 40분까지 쓸 수 있었음) 12시30분에 다시 도쿄가는 지하철을 탔다. 아 그 전에 롯폰기에서 돈키호테를 털었는데.. 다른데보다 롯폰기 돈키호테가 더 비싸다는 글을 봄. 그냥샀다.
동전파스랑 아빠 기능성 마스크사고 또 뭐 샀지? 뭐 샀던거 같은데 벌써 까먹음ㅠ 암튼 사고서 계산할라고 하니까 자꾸 일본어로 뭐라고 하는거임.. 못알아 듣겠는데 자꾸 계산을 안하고 뭐라고 해가지고 모른다 모르겠다..ㅠ.ㅠ 표정을 지으니까 나를 어디론가 데리고 감.. 의료품으로 들어가는 것은 계산대가 따로 있었다고 합니다..!

라스트 만찬.. 초밥!

도쿄역의 목표는 오로지 초밥이었는데.. 뭔가 체력이 방전되서 그냥 도쿄역 안에 있는 초밥집 들어가서 모듬초밥을 먹었다. 일본은 초밥은 다 맛있는 듯!

하네다 리미티드 도쿄바나나

도쿄역 구경하다가 다시 하네다 공항으로~ 하네다 공항 구경할라고 좀 일찍 갔는데 생각보다 볼게 많이 없었다. 그래도 돌아가기 아쉬워..ㅠㅠ 아무튼 너무나 짧고 행복했던 4박 5일 일정이었다.

/ 예전에 올린글 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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