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200913

네리- 2020. 9. 13. 19:25

오늘 하루 약을 안 먹어보았다.
주말이라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아직은 매일 먹는게 좋을 듯하다. 두근거림이 넘 불편해서.. 약을 먹고 두근거림이 나아진게 좀 느껴저서 그런지 지금 이 느낌이 너무 불편하고 불안하다. 이것도 질병이라고 생각하고 약을 잘 챙겨먹어야겠다. 근데 근본적인 건 집을 나가야 하는데.. 의사쌤도 집은 꼭 나가는게 좋다고 하셨는데 돈 때문에 너무 불안하다. 돈이 어느 정도 내 수중에 없으면 부모님은 절대로 날 도와주실 분이 아니기에 그 상황이 너무 무섭다. 그런데 나의 병의 시작은 어머니라서 집을 나가야 잘 치료가 될텐데 이 모든게 너무 버겁다. 불안요소가 너무 많아서 갈피를 잡기가 힘이든다..
우선 오늘은 주식공부를 하고 자야지. 돈을 벌어야 한다.